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공식포스터가 9월 2일 공개됐다. 올해 공식 포스터는 총 천연색 깃발을 떠올리게 한다. 영화제 기간동안 영화의전당과 해운대 일원, BIFF 태동지인 중구 남포동 일원에서 나부꼈던 깃발을 연상시키는 포스터는 그동안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았던 이들이라면 한 번쯤 보았을 친근한 이미지를 바탕으로 만들었다. 또한 올해 포스터는 아시아 각국 국기들의 색조는 물론 개막식이 열리는 영화의전당 LED 지붕인 ‘빅루프’와 ‘스몰루프’를 연상시킨다. 아시아가 하나가 된 거대한 만국기를 상징하는 이번 공식포스터는 BIFF가 시작된 1996년부터 아시아 영화를 발굴, 소개하여 아시아 영화의 비전을 모색한다는 부산국제영화제의 정신, 각 나라의 영화들이 상영되는 영화의전당 공간에 대한 상징성도 담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