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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직야구장 재건축…구덕엔 축구 전용경기장”

projin 2021. 11. 13. 10:17

새 사직야구장 2028년 완공 목표
15분 내 시민 생활체육시설 확충
‘어르신 복합 힐링 파크’ 조성

 

 

프로야구 롯데자이언츠의 홈구장인 사직야구장이 최첨단 시설의 야구장으로 새로 지어지고, 구덕운동장은 축구 전용경기장으로 거듭난다. 부산시민 누구나 15분 내 다양한 생활체육시설을 이용할 기회는 많아진다.

 

△부산시는 사직야구장 자리에 최첨단 시설을 갖춘 야구장을 새로 짓고, 구덕운동장은 축구 전용경기장으로 만들 계획이다. 부산시민 누구나 15분 내 다양한 스포츠활동을 누릴 수 있도록 생활체육시설도 확충한다. 사진은 1970년대 구덕운동장 전경. 부산시 자료사진

 

△2000년대 초반 사직종합운동장 전경. 부산시 자료사진


 

∎‘부산은 스포츠 多(다)’ 비전 

 

부산광역시는 ‘부산은 스포츠 多(다)’ 비전을 수립하고 이 같은 내용을 시민과 공유했다. 부산시는 내년 중 사직야구장 재건축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수립에 나선다.

 

2025년 공사에 들어가 2028년 새 야구장을 완공한다는 목표이다. 규모는 2만8천∼3만 석 정도다. 새 사직야구장은 비용 등을 고려해 돔구장보다는 지금과 같은 개방형 야구장으로 지을 가능성이 높다.

 

부산시는 지금의 구덕운동장 자리에는 2028년까지 1만∼2만 석 규모의 축구 전용경기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보다 구체적인 축구장 입지와 규모 선정을 위한 타당성 조사는 올해 안으로 마무리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사직야구장 재건축, 축구 전용경기장 건립과 함께 시민을 위한 생활체육시설 확충에 나선다.

 

이를 위해 시민 누구나 언제든지 15분 내 생활체육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구·군별로 관련 시설 1∼2곳을 새로 마련한다.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라 체육관·파크골프장·게이트볼장 등 생활체육과 여가활동을 복합한 ‘어르신 복합 힐링 파크’를 2025년까지 조성한다.

 

이밖에 부산 연고 프로스포츠 구단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향후 10년간 매년 120억 원씩 모두 1천200억 원을 체육진흥기금으로 적립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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