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해풍이 부두(연극단)에 닿았습니다. 2011년 창단하여 지난 5년간 25편의 작품 활동을 한, 바람 같은 극단 해풍이 32년간 부산 연극을 부두처럼 굳건히 지켜온 부두연극단 이성규 연출님을 만났습니다. 부산의 젊은 극단과 부산을 지켜온 연극인과의 소통 그리고 연대를 시도합니다. 이성규연출이 아니면 만나기 힘든 이오네스코의 부조리극 “왕은 죽어가다”를 부산시민들에게 향유기회를 제공합니다. 이성규 선생님의 연극정신, 예술성을 배우면서 젊은 연극인들에게 부산의 연극문화의 자부심을 가지게 하며 부산의 연극계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