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 주민에게 5만원권 선불카드를 지급한다고 13일 밝혔다. 구는 동래구의회와 사전협의를 거쳐 긴급 추경예산을 편성하고, 첫 사업으로 모든 주민에게 '동래사랑 경제활성화 카드'를 지급키로 했다. 이 사업으로 13일 현재 주민등록된 모든 동래구 주민에게 1인 5만원권 선불카드를 지급한다. 구는 부산은행과 선불카드 제작을 위한 협약식을 하고 카드제작에 들어간다. 선불카드는 오는 5월1일부터 거주지 동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바로 지급되며, 방문 시 신청서와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이 카드는 8월31일까지 동래구에서만 사용할 수 있으며, 미사용 금액은 구로 환수된다. 세대주 방문 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