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이 국내에서 19일 전격 출시된 가운데 새로워진 가상현실 헤드셋 기어VR도 동시에 출시되어, 기본 모델명은 SM-R323(국내 출시 세부 모델명은 SM-R323NBKAKOO)입니다. 2015년 11월 출시된 삼성 기어VR 3세대의 후속 모델로써 삼성 뉴 기어, 삼성 기어 VR 2016 등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시야각과 사용성을 개선하고 호환성을 넓혔고, 렌즈의 지름이 기존 38mm에서 42mm로 확대됐으며 시야각이 96도에서 101도로 넓어진 것이 포인트다. USB타입-C포트를 채용했으며 함께 제공되는 micro USB 포트용 젠더를 활용해 갤럭시노트5 이후 모델과도 호환이 가능합니다.
충전 기능만 제공하던 외부 USB 허브는 외장 메모리나 외부 입력 기기와 연결도 가능해졌고 내외부에 블루블랙 색상을 입혀 빛 반사 부작용을 개선했으며, 사용자 경험에 밀접한 관련을 미치는 기기 조작도 편리해졌습니다. 기존의 ‘뒤로 가기’ 버튼 옆에 ‘홈 버튼’이 추가되어 홈 화면으로의 조작이 간단해졌습니다.
콘텐츠 인프라도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며, 오큘러스 스토어에서 게임, 교육, 소셜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300여종 콘텐츠를 마련했으며 리우 올림픽 관련 콘텐츠도 풍성하다. 다음 달 360도 동영상 콘텐츠 서비스 ‘Samsung VR’ 앱이 오픈되면 해당 인프라는 더욱 강력해질 전망입니다.
삼성전자는 "기어 VR의 강화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통해 이용자에게 뛰어난 몰입감과 함께 최상의 가상현실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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