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12월 1일 출시됐다. 출시 첫날임에도 배달특급에 대한 반응은 뜨거웠다. ⓒ 경기뉴스광장 허선량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12월 1일 출시됐다. 출시 첫날 임에도 배달특급에 대한 반응은 뜨거웠다. 배달특급의 탄생 첫 날 풍경과 인기 비결을 알아보자.
■ 신규가입 시 1만 원 할인 쿠폰 제공
배달특급 출시알림 사전이벤트 알림신청을 한 도민들은 문자 메시지를 받고 다운로드 링크를 클릭한 뒤 당황했을지도 모른다. 수많은 사람들이 배달특급을 받기 위해 몰려 다운로드가 제대로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곧바로 경기도주식회사에서 메시지가 다시 왔다. 다운로드 페이지 접속량 증가로 인해 링크 연결이 지연되고 있으니 플레이스토어 및 앱스토어에서 ‘배달특급’을 검색해 다운로드 받으라는 안내가 되어 있었다.
배달특급은 신규가입 시 선착순 2만명에게 1만 원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2만 원 이상 주문하면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50%의 가격으로 배달음식을 먹을 수 있는 셈이다. 또한 출시 알림 문자를 받았으면 5천원 쿠폰을 받는다. 결제 1건당 1개 쿠폰만 사용가능하다.
배달특급은 신규가입 시 선착순 2만명에게 1만 원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 경기뉴스광장
■ 출시 알림문자 발송 후 6시간 만에 신규 가입자 2만 명 돌파
11월 30일까지 사전이벤트 참여자 수는 5만 4,495명에 달했다. 이벤트 시작 사흘만에 참여자가 1만 명을 넘을 만큼 관심이 뜨거웠다. 소상공인을 살릴 수 있고 지역화폐를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일 것이다.
출시 첫날인 1일 16시 55분 기준 가입자 수는 2만 1,186명으로 나타났다. 출시 알림 메세지 발송후 6시간 만에 2만여 명이 가입하며, 모두가 바쁜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보인 것이다.
현재 배달특급은 화성, 파주, 오산에서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그 외 지역에서 가입한 이들에게는 서비스가 확대되는 시점에 사용할 수 있도록 유효기간이 없는 쿠폰이 발행될 예정이라고 한다.
배달특급은 출시 첫날인 1일 16시 55분 기준 가입자 수가 2만 1,186명으로 나타났다. 출시 알림 메세지 발송후 6시간 만에 2만여 명이 가입하며 높은 관심을 보인 것이다. ⓒ 경기뉴스광장
■ 출시 전부터 맘카페 등에서 인기…앱 완성도 매우 높아
배달특급 앱은 사용법도 간단하다. 기존 거대업체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 카페, 분식, 중식, 치킨, 한식, 족발보쌈, 피자양식 등등 메뉴별로 고를 수 있으며, 가까운 순, 별점 높은 순, 주문 많은 순, 찜 많은 순 등으로도 정렬할 수 있다.
배달특급은 출시 전부터 맘카페 등에서 인기가 뜨거웠다. 배달특급은 지난 10월부터 배달특급 초성 퀴즈 이벤트와 행운퀴즈 이벤트, 출시알림 신청 인증 이벤트 등을 벌여 맘카페 회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6일부터는 디데이 이벤트도 함께 진행했다.
출시 첫날 한 이용자는 “배달특급 알림 했다가 오늘 바로 문자 받고 주문했어요. 첫 주문 시 만 원 주는데 선착순이래요. 저는 맛있는 돈가스 만 원까지 할인받고, 소상공인도 돕고, 지역경제 활성화하고 편안하게 집에서 밥 먹고 1석 3조의 혜택이네요”라며 후기를 통해 배달특급을 칭찬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도 배달특급에 대한 호평이 쏟아졌다.
구체적으로는 ‘어플 구성이 복잡하지 않아서 누구나 사용하기 쉬운 것 같아요’ ‘어플이 직관적이라, 사용하는데 어려움이 없을 것 같아요. 소상공인과 소비자를 위한 배달앱~ 자주 이용하겠습니다’ ‘좋은 의도로 만들어진 만큼 어차피 돈 쓰는 거 배달특급에서 써보겠습니다’ 등의 의견이다.
100원딜 이벤트는 12월 10,17,24,31일 4회, 그리고 내년 1월 7,14,21,28일 4회 등 총 8회에 걸쳐 진행된다. 날짜별로 꿀고구마 1박스, 국내산 갈비, 포기김치 3kg 등 다양한 제품을 1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 경기뉴스광장
■ 절대 놓쳐서는 안 될 이벤트…지역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
또 하나 놓쳐서는 안 될 이벤트가 있다. 바로 ‘100원딜’ 이벤트이다.
100원딜 이벤트는 12월 10,17,24,31일 4회, 그리고 내년 1월 7,14,21,28일 4회 등 총 8회에 걸쳐 진행된다. 날짜별로 꿀고구마 1박스, 국내산 갈비, 포기김치 3kg 등 다양한 제품을 1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이벤트는 시범지역에 상관없이 경기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기 때문에 꼭 기억해 두길 바란다.
■ 낮은 수수료 더 낮췄다! 이제는 착한 소비가 대세!
공공배달앱인 만큼 소상공인들에게는 저렴한 수수료가 장점이다.
당초 ‘배달특급’은 가맹점주에게 중개수수료 2%, 외부결제 수수료 1.2~2.5%의 조건으로 운영될 예정이었다. 이는 기존 민간 배달앱에서 6~13%의 중개수수료를 받는다는 점에서 획기적인 조건이었다.
그러나 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는 “소상공인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배달앱이 되도록 부담을 더욱 낮추자”는 취지로 중개수수료 1% 운영안을 요구했고, 경기도주식회사는 적자운영 위험에도 불구하고 소상공인 부담을 더욱 낮추기 위해 요구안을 받아들였다.
한편, 배달특급은 경기지역화폐를 사용할 수 있어 더욱 경제적이다. 경기지역화폐는 12월 17일까지 20만 원 충전 시 기본인센티브 2만 원, 2개월 내 20만 원을 사용하면 소비지원금 3만 원 등 최대 5만 원을 지급하고 있다.
생애 최초 경기지역화폐 충전자의 경우 11월 12일 이후 1회 20만 원 이상 충전에 한해 사용 여부 상관없이 충전 즉시 5만 원(기본인센티브 2만 원, 소비지원금 3만 원)을 받을 수 있도록 요건을 완화했다.
배달특급은 경기지역화폐를 사용할 수 있어 더욱 경제적이다. 경기지역화폐는 12월 17일까지 20만 원 충전 시 기본인센티브 2만 원, 2개월 내 20만 원을 사용하면 소비지원금 3만 원 등 최대 5만 원을 지급하고 있다. ⓒ 경기뉴스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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