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지난 몇 년간 선진국의 아동학대 예방책을 쫒아갔지만
훈육이라는 이름의 아동학대는 과거와 차이가 없어서 더 적극적인 인식개선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어린이재단 이수경 부산본부장은 “정부와 민간의 노력에도 아동학대가 계속되는 이유를 조금은 다른 시각에서 접근해야 한다. 문제의 당사자인 아동과 부모는 아동학대 예방책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그들의 목소리에서부터 한걸음 더 들어간 고민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실제로 어린이재단은 아동 12,294명이 참여한 학급토론에서 화난 부모를 바라보는 아이들의 마음과 아이들이 바라는 올바른 훈육방법을 도출하고, 아동참여보고서로 제작하여 부산지역 16만 가정에 전달했습니다. 아동참여보고서를 받은 부모들은 아이들에 대한 미안한 마음으로 SNS대화방을 뜨겁게 달구었다고 합니다. 또한 부모들은 ‘훈육 에피소드 공모전’을 통해 아이들을 인격체로 존중하는 부모가 되겠다는 다짐을 표하기도 했습니다.
이와 같은 아동과 부모의 인식개선 노력을 보면서 어린이재단은 더 많은 아동과 부모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12월 2일 벡스코에서 아동학대예방을 위한 ‘초록우산 300인 원탁토론’을 개최합니다. 원탁토론에는 지역인사 55인을 비롯하여 아동, 부모, 시민 400여명이 참여하며, 2016년 아동학대예방캠페인 범시민 참여결과 공유, 아동대표에 의한 학급토론 결과 발표, 훈육 에피소드 공모전 시상에 이어 300인 원탁토론이 펼쳐질 예정입니다.
이에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참여자 신청은 15일까지 받고 있으니 많은 신청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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