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N 특집 <배리어프리 오페라> SHOWCASE 공개방송

어둠속의 오페라 <라 보엠> 

“장애의 장벽을 넘어, 하나 되는 오페라를 만들다.”

부산경남 대표방송 KNN이 오는 9월 8일(목), 저녁 7시 30분, 부산 영화의 전당 하늘연극장에서 국내 최초로 시각장애인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오페라를 선보입니다.

KNN 특집 <배리어프리 오페라> 6부작의 제작 및 방송에 앞서 열리는 공개방송, 어둠속의 오페라 <라 보엠>은 시각장애인과 비장애인 사이의 장벽(Barrier)을 없애고(free)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오페라를 만들기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이번 공개방송은 <배리어프리 오페라> 제작기 다큐 요약본 상영으로 시작하여, 조명을 모두 끄고 ‘어둠’이라는 같은 조건 아래, 푸치니가 남긴 가장 아름다운 오페라인 <라 보엠>의 감상으로 이어집니다. 관객들은 성악가들의 노래, 성우들의 해설과 연기로 보이지 않는 어두운 무대를 상상력으로 채우며, 오페라의 본질인 음악의 정수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시각장애인을 위해 기획된 오페라이지만 자연스러운 구성과 높은 음악적 완성도로 비장애인도 충분히 함께 즐길 수 있는 오페라가 될 것입니다. 더 나아가 배리어프리 콘텐츠가 배려, 양보의 개념이 아니라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또 하나의 장르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자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예매하기 :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cZqqQkIq8HOO9trY6d-3q8QJjPMCRDVos5t7ww-K1Pr35BgQ/viewform?c=0&w=1